안녕하세요 경일신경과내과입니다 ^^
인지기능 검사(기억력 검사, 혹은 치매 검사) 받으러 가는 분들 많으시죠?
인지기능 검사를 받으러 갈 때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부분의 병 의원에서 공통되는 내용이니 내원하기 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인지기능 검사를 받기 전에 준비할 것
1. 좋은 컨디션 유지
2. 내시경 등 금식하는 검사와 겹치지 않게 예약
3. 평소 먹던 약 챙기기
4. 보청기 돋보기 챙기기
5. 시간 넉넉히 비우기
* 첫 번째, 좋은 컨디션입니다.
인지기능검사는 환자분의 최대 능력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날 야간근무를 해서 밤을 새거나, 술을 많이 드시거나, 새벽에 일어나서 농사일을 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가 어려우므로 편안히 쉬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 두 번째, 내시경 등 금식, 수면검사가 필요한 검진과 겹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에 말씀드렸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식사와 숙면을 취한 상태로 오시는 게 중요한데요.
내원 시간을 아끼고자 다른 여러 검진을 같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에 금식하거나, 수면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검사가 어려워지니
기억력 검사와 금식, 수면검사 일정은 병원측과 조율하시면 좋겠습니다.
* 세 번째, 평소 드시는 약을 전부 챙겨오세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뇌기능과 관련된 약을 드실 수도 있고,
함께 사용하면 안 되는 약물이나 영양제 등을 드실 수 있어서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복용중인 약과 영양제를 전부 챙겨오거나 사진을 찍어 오시면 좋습니다.
* 네 번째, 보청기와 돋보기를 챙겨주세요.
잘 보이거나 들리지 않으면 순수한 인지기능 평가가 어렵습니다.
본원에서도 증폭기와 돋보기를 구비하고 있긴 하지만
환자분에게 맞춘 보청기와 돋보기가 있으면 인지기능 평가를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다섯 번째, 시간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인지기능검사는 처음 받으면 검사에만 약 2시간정도 소요 됩니다.
대기, 진료,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가 발생하면 당일에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측과 여유 있게 시간을 잘 조율하고 뒤의 일정을 넉넉히 비워두면 좋습니다.
경일신경과내과의원 임상심리센터 임상심리실 선생님들입니다^^